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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집사를 위하여/고양이 상식

터키시앙고라의 성격과 특징 한방에 정리

by 자유노트 jayunote 2022. 12. 7.

터키시 앙고라의 성격과 특징
터키시앙고라

터키시앙고라 성격&특징 총정리

 

터키시 앙고라는..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는 순백의 털로, 전 세계적으로 이쁨을 누리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외모는 연약해 보일 수 있지만, 성격이 강인한 이 고양이는 가족과의 유대감 형성이 깊게 형성되어 가족들과 소통을 즐깁니다.

터키 태생의 터키시 앙고라는 기록에 의하면 17세기쯤 프랑스,영국에도 전해진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 같은 다른 장모종의 번식에 널리 사용된 터키시 앙고라는 특히 20세기 초쯤에는 혈통이 매우 희석되어 모국 터키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절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요

터키에서 대대적으로 보호받은 순혈종 앙고라는 1950년대쯤에 유럽과 미국에 보내졌지만 여전히 희소한 종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장모종 가운데 하나인 앙고라는 가느다란 골격과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는 털을 가졌습니다.

보통 터키시 앙고라의 체중은 2.5kg-5kg이며, 털 관리 주기는 주 2-3회 정도입니다.

 

 

터키시앙고라
터키시앙고라

터키시앙고라의 성격

 

장모종 중 유일하게 손꼽히는 지랄묘입니다..

애교도 많고 유대감 형성도 잘 되는 고양이라고 하지만, 고양이마다 성격 차이가 있어서

굉장히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할큄이나 물릴 가능성을 조심해야 합니다.

지능이 매우 높은 고양이라 잔머리가 좋고, 복수심도 강해 한번 밉보이면 끝까지 쫒아가서 복수를 해야 하는 터키시앙고라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스킨쉽을 싫어하지만, 터키시 앙고라는 조금 더 심한 편입니다.

사람의 터치를 매우 싫어해서 동물병원에서 상당히 까다롭게 케어를 해야하는 종입니다.

또한 비만묘가 많은 종이며, 장모종이라 자주 관리가 필요하다는 특징까지 더해져 양육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쁜 외형만 보고 양육하려고 했다가 유기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많은 편이니 키우기 전에 꼭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반려묘로 함께 하시게 된다면 훗날을 위해서라도 어릴 때부터 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 아기 고양이 때 이쁘다고 무작정 만지거나, 물고 할퀴는 것이 약하다고 그냥 내버려두게되면 성묘가 되어서는 병원 방문하는 것이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민한 면만 있는 것이 아닌 터키시 앙고라는 조용하고 품위 있으며 안정감이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키우기는 적합합니다. (*아기고양이 때 꼭 훈련을 잘 시켜주세요)

또한 가족과의 유대감 형성도 잘 되는 편이라서 애완동물과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키우기 적합합니다.

우아하고 품격있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매우 활달하고 외향적인 면도 있어서, 뛰어다니거나 놀고 장난치는 것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합니다. 주인과의 유대감에 따라서 애정이 아주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터키시앙고라의 특징

 

터키시 앙고라는 우리나라에는 순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거의 모든 터키시 앙고라는 혈통이 불분명한 믹스 장모종 고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터키시 앙고라는 우리나라에는 순백의 털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검은색, 노란색, 갈색, 흰색, 삼색 등으로 털의 다양성이 많으며 테비가 있기도 합니다. 한 색깔로 털색이 통일되는 개체만 있는 것도 아니며, 흰색 바탕에 얼룩이 무늬 형태로 있는 터키시 앙고라도 있습니다. 터키시 앙고라는 장모종이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인 목욕도 필요합니다. (목욕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며, 속 털을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뛰어놀고 나면 쉽게 더러워지기 쉽기 때문에 놀고 난 후에는 수건이나 고양이 티슈로 발바닥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터키시 앙고라는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움직임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관리를 해주어야만 하고 살이 찔 경우 장모로 인해서 몸이 더 커보일 수 있습니다. 캣폴이나 수직 운동을 하게끔 하여 스스로 자주 운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면 매우 좋습니다.

드물게 양쪽의 눈 색깔이 다른 '오드 아이'를 가진 개체들도 있는데, 이 경우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또한 속털이 거의 없는 종이라 일반적으로 털이 꼬이거나 뭉치는 일이 적어 상대적으로 피모를 관리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생김새는 페르시안 고양이와 닮아서 약간 헷갈릴 수 있지만, 얼굴이 둥글한 편인 페르시안 고양이와는 다르게 역삼각형 느낌의 뾰족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어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입니다. 귀는 대체로 크면서 밑면이 넓은 편이고 , 눈은 아몬드 모양 정도로 느껴지는 것이 터키시 앙고라의 대표적 외모입니다. 눈은 블루, 초록, 갈색 등으로 다양한 눈 색깔을 보입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더 크며, 가느다란 몸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상의 경우에는 목이 가늘고, 길고 우아합니다. 턱은 대체적으로 완만하면서 둥근 곡선을 보이며, 코와 턱은 각을 이루는 모양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의 경우는 긴 편에 속하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더 길며, 발은 작으면서 둥근 타입을 보입니다.

꼬리는 길고 가느다란 편이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시 앙고라의 평균 수명은 10~18년 정도로 장수하는 편인데 고양이 종류 평균으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긴 편입니다. 이는 터키시 앙고라가 자연발생을 통한 종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스코티쉬 폴드나 먼치킨 종류처럼 유전적 질병이 비교적 적어서 때문으로 파악이 됩니다.

털 날림에 대해서는 중장모종이다보니 많은 편입니다. 꾸준하게 브러싱을 해주시지 않는다면, 상당히 많은 털 날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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