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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평범한 하루들이 모여, 비범한 인생을 만든다 (feat. 의식적인 노력의 중요성)

by 자유노트 jayunote 2023. 1. 4.

평범한 하루들이 모여, 비범한 인생을 만든다
평범한 하루들이 모여, 비범한 인생을 만든다

나는 내 또래들과 비교하면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지, 어떻게 그렇게 타이트하게 시간을 쓸 수 있는지, 넷플릭스를 보면서 놀고 싶은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등등 다양한 질문들을 받곤 한다
그럴 때마다 이걸 어떻게 말해줘야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질문을 하는 그 사람의 진지함과 간절한 정도에 따라 내가 아는 선에서의 가장 최선의 답변을 제공할 뿐이다

누가 보면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고, 재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유세를 떤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도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다
물어오는 지인들에게 나름대로 열심히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이것저것 솔루션도 제시해보는 등의 노력을 했었지만
물어보는 대부분의 지인은 그냥 호기심이거나 질문을 가장한 비아냥거림 이거나(그렇게 산다고 뭐가 바뀌어?), 물어봐 놓고 대답하면 지루한 티를 팍팍 내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래서 나도 내 에너지를 절약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찾은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아무튼 그래도 진지하게 물어오는 지인들도 아주 가끔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제시하면서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움을 주고 있는 분들도 몇분 계신다

초보들에게는 한발 앞선 초보가 해주는 말이 가장 와닿는 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나름 노력 중이다

 

나는 사람이 변하기 위해서는 가장 작은 단위의 것들부터 아주 천천히 바꾸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는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함'이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정말 꾸준하게만 하면 다 이뤄지는 것일까?

나는 사람이 한순간에 확 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엄청난 충격을 통해서 하루아침에 바뀌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는 체대에서 '보디빌딩'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웨이트를 20살 때부터 시작하여 각종 대회 입상도 해보고, 바디 프로필도 찍어보고, 후배들도 많이 가르쳐보는 등 웨이트라는 카테고리에서 나름 준전문가이다

웨이트를 시작한 건 내 인생에서 첫 번째 터닝포인트였는데 근육이 생기는 외적인 변화뿐만이 아니라 소심했던 내가 자신감을 얻게 된 가장 큰 계기였고, 또한 꾸준하게 무엇인가를 지속하여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어본 첫 번째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체대에 진학했기에 처음 웨이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엄청난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정말 미친 사람처럼 운동만 했고, 운동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다

3시간마다 식단을 챙겨 먹었고 하루에 운동을 3번씩 주 7일 운동을 했을 정도로 운동에 미쳐있었다

이렇게 몸을 혹사시키다 보니 초반에 단기적으로는 몸이 금방 좋아졌지만 점점 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만성피로를 달고 살며, 경미한 부상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렇게는 꾸준하게 운동을 못하겠다고 판단이 들었고, 보디빌딩 문화가 훨씬 발전된 미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웨이트를 하는가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다

그들은 몸을 너덜너덜하게 혹사 시키는 것이 아닌 한국보다 훨씬 더 과학적인 방식으로 몸에 대해 접근했고,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동하고 있었다

그런 정보들을 공부하고 꾸준하게 개선한 끝에 지금은 하루 40분 정도의 시간만 웨이트를 하면서도 몸은 옛날보다 더 점점 좋아지는 중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내 자랑하려고 하는 것 아니다

무엇을 이루고 싶다면 꾸준하게 하는 당연한 것이고, 거기에서 한 발 더 내딛는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것은 바로 목적의식을 가진 '의식적인 노력'이다

운동을 꾸준하게 나오는 건 1차 목표고, 더 나아가 꾸준하게 내 임계점을 깨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똑같은 무게로 운동하고, 매일 똑같은 동작만 반복한다고 몸은 좋아지지 않는다

점진적으로 과부하를 주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몸은 성장한다

 

인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독서가 중요하다고 하고,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고, 미라클 모닝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이유도 모르고 마냥 "화이팅!"을 외치며 하는 것은 나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어떠한 것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없다면 시련이 찾아오거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으면 사람은 금방 지치고 실증이나서 나가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든지 '꾸준함'은 기본이고, 그 전에 내가 왜 하고 있는가? 에 대한 나만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 점진적으로 임계점을 깨려는 의식적인 노력과 함께 꾸준함이 더해진다면 못 이룰 것이 없을 것이다

2022.12.18 -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 28살에 순자산 1억, 부동산 3채의 집주인이 된 이야기

 

28살에 순자산 1억, 부동산 3채의 집주인이 된 이야기

저는 머리도 좋지 않고, 금수저도 아니며, 겁이 매우 많은 사람입니다 이런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순자산 1억, 부동산 3채의 집주인이 되었을까요? 여러분은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2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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